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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北 지하교인들, 종교탄압·식량난 이중고… 지원 절실” 미주교회신보2022.09.20
    북중 국경 지역의 철조망 모습. ⓒ한국오픈도어 ©박해감시단체 오픈도어즈가 종교탄압과 극심한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 내 지하 기독교인들을 위한 모금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1일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미국 오픈도어즈는 최근 소식지를 통해 "약 30만 명으로 추정되는 북한의 지하 기독교인들의 상당수가 긴급한 식량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이어 "북한 기독교인들이 북한 당국의 참혹한 종교탄압에 극심한 식량난이 겹쳐 일반 주민들보다 더 많은 고통을 겪고 있을 것을 우려한다"며 이들을 위한 지원금 모금에 적극 나섰다.오픈도어즈는 앞서 홈페이지에서도 "올해 유엔이 북한 전체 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천만 명의 주민들이 영양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며 "특히 종교를 이유로 박해받는 북한의 기독교인들의 고통이 더욱 극심해질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이에 오픈도어즈는 홈페이지를 통해 모은 기부금으로 북한 내 지하 기독교인들의 성경공부를 지원하며, 기독교인 탈북민들을 위한 은신처, 식량과 의류 등을 포함한 겨울용 긴급구호품을 제공할 예정이다.영국 오픈도어즈는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한국에서 북한 기독교인들의 인권 신장 및 인도적 지원, 재정적 후원을 목표로 하는 스포츠 행사인 '머스카슬론' 대회를 열기도 했다.북한은 오픈도어즈가 매년 발표하는 박해국가순위에서 거의 20년 가까이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오픈도어즈는 "북한에서는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로 노동교화소로 끌려간다. 이곳에서는 수감자의 75%가 사망하며, 북한 기독교인들은 처참한 박해를 당하고 있다"고 밝혔다.(출처 기독일보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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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기자의 눈] 이영표 위원의 ‘무통주사’ 논란에 대해 미주교회신보2022.09.20
    (Photo : ) 이영표 KBS 축구 해설위원의 에세이집 「말하지 않아야 할 때: 이영표의 말」에 나오는 소위 '무통주사' 관련 내용이 논란이라고 한다.이영표 KBS 축구 해설위원의 에세이집 「말하지 않아야 할 때: 이영표의 말」에 나오는 소위 '무통주사' 관련 내용이 논란이라고 한다.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이영표 위원이 출산을 앞둔 아내에게 무통주사를 맞지 않을 것을 권유했는데, 그 이유가 해산의 고통도 주님께서 주신 것이라는 점 때문이다.  이 위원은 이 책에서 "나는 하나님께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을 주신 것과 남자에게 이마에 땀을 흘려야 먹고 살 수 있다고 하신 창세기 3장 16절을 찾아 읽었고, 주님께서 주신 해산의 고통이라면 피하지 말자 이야기했다"며 "첫째와 둘째 모두 무통주사 없이 출산하여 그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던 아내는 잠시 고민하더니 내 의견에 따라 무통주사를 맞지 않고 출산하기로 하였다"고 했다.이런 내용이 언론과 포털을 통해 알려지자 여러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 위원의 성경 해석이 지나치게 문자적이고 극단적이라는 견해부터, "그럼 무통주사 맞는 기독교인들은 신앙적이지 않다는 거냐?"라는 지적, 그런 반면 "아내에게 강요한 것이 아닌 이상, 개인의 신앙 영역일 뿐"이라는 의견 등 다양하다.그런데 돌아봐야 할 것은, 이런 반응 자체보다 그것을 다루고 대하는 방식에 있다. 사실 무통주사가 반드시 맞아야 하는 필수 처방은 아니다. '자연주의' 출산을 일부러 선택하는 이들도 있다. 만약 이영표 위원이 그의 책에서 단순히 "출산 때 무통주사를 맞지 않기로 했다"고만 썼다면, 과연 지금처럼 논란이 됐을까?문제는, 이영표 위원이 출산의 고통을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표현했다는 점에 있는 듯하다. 이 지점에서 많은 이들(아마 여성들)이 불편했을지 모른다. 대부분 언론들이 '논란'이라고 보도한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그러나 이에 지나쳐, 그의 신앙, 나아가 기독교 자체를 폄훼하는 것은 곤란하다. 고통(고난)은, 특히 기독교 신앙에 있어 매우 핵심적인 주제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그런 고통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것을 이해해 내면화 하는 것이야말로 모든 기독교인들의 신앙 여정이다. 딱 잘라 함부로 다룰 수 있는 주제가 결코 아니다.그러므로 옳고 그름을 떠나 출산의 고통을, 기독교인으로서 신앙적으로 해석하려 한 이영표 위원을 우리는 일단 존중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 파장을 낳거나 물의를 일으키지도 않았는데, 개인(가정)의 지극히 사적인 영역을 과연 제3자가 공적 영역에서 재단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회의적이다. 앞서 이번 일을 다루고 대하는 방식을 돌아보자 했던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단지 책 속의 일부 내용만으로 이영표 위원의 신앙과 인격을 섣불리 규정하지 말자. 평소 그가 보인 행실, 무엇보다 기독교인이자 공인으로서 그가 걸어온 길은 충분히 높이 살 만한 것이었다. (출처 기독일보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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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 코로나19 가족정신건강수칙 10가지 미주교회신보2022.09.20
    하이패밀리 김향숙 공동대표.  하이패밀리 김향숙 공동대표가 본 컨퍼런스 주제의 일상생활적용을 위해 코로나19 가족정신건강수칙 10가지를 제안했다.김향숙 대표는 "첫째, 몸으로 놀자"며 "놀지 못해 병든 세상이다. 놀아도 눈으로 놀거나. 손가락 하나로 놀거나, 혼자 논다. 가족들이 하루에 15분만 온 몸으로 놀아보자. 거창하지 않아도 된다. 잠들기 전 침대에서 하는 베개 싸움도 좋다. 몸의 움직임은 뇌의 지도를 바꾼다. 행복으로 춤추는 뇌는 최고의 면역"이라고 했다.이어 "둘째, 숨을 쉬어라"며 "온종일 마스크로 막혀 있는 숨길에다 우울이 찾아오면 숨을 못 쉰다. 고정화된 패턴의 호흡에 변화를 준다. 아래턱을 떨어뜨린 채 목구멍을 열고 A-ha사운드를 낸다. 목구멍 깊숙한 곳에서 시원한 바람이 올라온다고 상상한다. 숨길이 열리면 마음 길도 열린다"고 덧붙였다.또한 "셋째, 심장에 감정을 싣지 말라"며 "마음속에 들어온 부정적 감정이 처리되지 않으면 차곡차곡 심장에 쌓인다. 썩어서 독소를 내뿜는다. 음식물이 들어가면 소화되어 배출되듯 부정적 감정도 배출되어야 한다. 저장하지 말고 목소리에 담아서 입 밖으로 내보낸다. 말을 하면 감정도 처리된다"고 했다.그는 이어 "넷째, 공감, 또 공감하라"며 "공감의 시선으로 가족을 바라본다. 행동을 고치려 하기 전에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는 연약성을 먼저 본다. '나빠서'가 아니라 '아파서'다. '악해서'가 아니라 '약해서'다. 내 편이 있음을 확인한 가족은 내 편이 되어준다. 공감 받으면 행동한다"고 했다.또한 "다섯째, 자연을 일부러 찾아가라"며 "쉴 휴(休)는 나무 목(木)에다 사람 인(人)이 더해진 글자다. 사람이 나무에 기대어 있는 것이 곧 쉼이다. 자연 속에는 오감을 통해 들어오는 하나님의 치료제가 있다. 나무 향, 스치는 바람, 부드러운 흙의 감촉 등 가족들이 함께 햇빛을 쬐며 걷다 보면 우울증 치료제인 멜라토닌이 분비된다"고 했다.그리고 "여섯째, 울고 싶을 때 울어라"며 "가족의 눈물을 응원한다. 눈물은 하나님이 주신 마음 치료제다. 흐르는 눈물은 마음의 독소를 정화한다. 비가 와야 무지개가 피어나듯 눈물이 쏟아져야 마음속 무지개가 피어난다. 최초의 언어인 눈물을 회복하자. 함께 울어주자. 가족 모두는 아이처럼 울고 어른처럼 일어선다"고 했다.김 대표는 이어 "일곱째, 자기주도적 칭찬을 하라"며 "사탄은 고발자다. 정죄하고 비난하도록 부추긴다. 모자람만 보면서 손가락질하다 보면 가족 모두가 형편없는 존재가 된다. 하나님은 변호인이요, 재판장이다. '내 사랑하는 자요, 내 기뻐하는 자'라고 속삭인다. 하나님의 언어를 매일 연습한다, 가족에게 밥 먹듯이 들려준다"고 했다.또 "여덟째, 터치(touch)하고 허그(hug)하라"며 "가족의 입에 알약을 털어 넣기 전에 하루 3번 안아준다. 손의 치유성인 터치(touch)를 수시로 사용하라. 쓰다듬고, 어루만지고, 다독이다 보면 충만한 포만감이 찾아온다. 영혼의 음식으로 배부른 마음에 코로나 우울은 맥을 못 추고 달아난다"고 했다.그는 이어 "아홉째, 하나님과 가족 데이트를 즐기라"며 "우울은 잠시 일상을 멈추라는 하나님의 사인이다. 최고의 상담자인 성령님께 가족상담을 받으라. 인간 상담자에게 하듯 내가 하고 싶은 말, 하지 못했던 말, 하기 싫었던 말을 다 쏟아낸다. 비워내면 채워진다. 가족들은 치유의 언어를 선물한다. 텅빈충만이 찾아온다"고 했다.아울러 "마지막 열째, 춤을 추어라"며 "주님은 춤추라 하신다(마11;17, 시150:4). 생명 있는 피조물은 춤추도록 만드셨다. 남에게 보여주는 춤, 잘 추는 춤, 배워서 따라 하는 춤이 아니다. 살아있는 생명체는 자신만의 리듬이 있다. 리듬의 발현이 곧 춤이다. 가족들이 함께 춤추면 우울감은 사라지고 생명력이 살아난다"고 했다. (출처 기독일보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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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 코로나 시대 ‘집콕’과 ‘스마트폰’이 불러온 디지털 질병 미주교회신보2022.09.20
    ​목 돌리기 운동. 목을 가볍게 원 모양으로 돌려준다. 목 주변 근육의 긴장을 완화시켜준다. ©서울아산병원어깨 이완 운동. 양쪽 어깨를 가볍게 힘을 빼고 5~10회 정도 원 모양으로 돌려준다. 견갑골 주변 근육의 긴장을 완화시켜주며, 일상생활 중에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서울아산병원 코로나19로 인해 '집콕' 생활을 하며 디지털 질병이라고 불리는 'VDT 증후군'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졌다.VDT(Video Display Terminal) 증후군이란 컴퓨터,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장시간 동안 사용할 때 생기는 각종 후유증을 말한다. 주요 증상은 목이나 어깨, 팔, 손 등의 결림, 저림, 통증과 눈의 피로 등이다.VDT 증후군을 단순 피로로 오인해 방치하면 목 디스크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평상시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을 줄이고 생활 습관을 개선해 예방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근막통 증후군, "고개 숙이고 스마트폰 보는 자세 피해야"22일 의료계에 따르면 근막통 증후군은 근육 또는 근막에 '통증 유발점'이 생겨 해당 근육에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대개 어깨나 목 주위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근막통 증후군 환자에게는 통증 유발점이라고 불리는, 누르면 아픈 부위가 생기면서 이 부위를 중심으로 통증이 나타난다. 통증 유발점은 만져보면 딱딱하게 굳어 있어 근육이 뭉쳤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통증 유발점이 목 근육이라면 팔이나 손이 저리거나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고, 허리나 엉덩이라면 엉덩이와 다리가 저릴 수도 있다.근막통 증후군의 원인은 대개 근육의 과도한 사용이나 자세 불균형, 척추 질환, 외상 등이 꼽힌다. 발생 시 소염진통제, 근육 이완제 등으로 약물 치료를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근막통 증후군을 만성화하는 원인을 해소하는 것이다.특히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을 장시간 보는 자세는 목 주변 근육을 긴장시키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같은 자세를 오랫동안 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장시간 작업을 하거나 운전을 할 때는 최소한 30분에 한 번씩은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는 게 좋다.손목 터널 증후군, 손목 '과사용' 질환손목 터널 증후군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을 과도하게 사용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과사용'질환이다. 의학적으로는 수근관 증후군이라고 부른다.손가락의 감각과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는 말초 신경이 손바닥 쪽 작은 통로인 손목 터널(수근관)에서 눌리면서 발생한다. 손가락이 저릿저릿하거나 감각 저하, 엄지손가락 밑부분의 불룩한 무지구 근육이 약해지는 느낌이 나타난다. 보통 30∼60세에 가장 흔하게 발생하고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5∼6배 더 많다.손가락이 저리거나 손목을 구부리거나 젖힐 때 손 저림이 심해질 때, 물건을 들다가 자주 떨어뜨리거나 아침에 손이 굳거나 경련이 있을 때 손목 터널 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손목 터널 증후군은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환자의 나이가 젊다면 소염진통제를 이용한 약물 치료와 보조기나 부목을 활용한 고정 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먼저 시행한다. 단 신경이 심하게 눌려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거나 보존적 치료가 효과를 내지 못하면 수술도 고려할 수 있다.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신영호 교수는 "키보드나 마우스 사용, 운전, 골프 연습 등과 같이 오랫동안 손목을 구부리거나 펴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을 피하고 손빨래나 걸레를 손으로 짜는 것과 같이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 또한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스마트폰 사용이 안구건조·시력 저하 불러안구건조증은 디지털 기기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면 눈을 깜박이는 횟수가 감소하면서 눈이 지속해서 긴장하고 피로해진다. 눈물이 증발하는 양도 평소보다 많아지면서 안구건조증이 발병하고 증상 또한 악화한다.안구 건조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지나치는 경우가 많으나 방치해 만성화하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기에 평소 관리하는 게 좋다. 안구 건조 증상이 심해지면 안구 표면을 보호하는 보호막이 망가져 눈 표면의 염증이 증가한다. 더 나아가 잦은 충혈이나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안구 건조 증상을 개선하려면 실내 온도를 낮추고 가습기를 사용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해야 한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눈을 보호하는 안경을 사용해 먼지나 바람 등이 눈에 직접 닿지 않게 하는 게 좋다. 인공눈물이라고 부르는 인공누액을 적당량 사용해 안구 표면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안구건조증을 예방하려면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을 최소화해야 한다. 30분 이내로 사용하는 게 가장 좋고 한 시간 이상 사용해야 한다면 적어도 매시간 10∼15분 휴식을 취해야 한다. 눈을 자주 깜박이거나 눈꺼풀 부위에 온찜질을 하는 것도 좋다. (출처 기독일보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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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 “아이들 ‘성별 불쾌감’ 치료 약물, 뼈 성장 방해” 미주교회신보2022.09.20
    성 정체성 혼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투여된 사춘기 억제 약물이 뼈의 성장을 방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11일 보도했다.최근 플로스원(PLOS One)에 실린 연구는 지속적인 성별 불쾌감을 가진 영국의 12~15세 아이들 집단을 대상으로 진행됐는데, 사춘기 억제 약물이 아이들의 성별에 대한 심리적 고통을 완화시켜 줄 만한 어떤 측정 가능한 유익도 없었음을 발견했다.아이들이 16세가 되었을 때 사춘기 억제 투여를 완료한 연구원들은 키와 뼈, 힘 모든 분야에서 성장이 감소한 것을 발견했다. 약해진 뼈를 돌이킬 수 있는지 여부를 밝히기 위해서는 추가적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연구를 시작한 지 9년 만에 발간된 이 논문은 "두 사례에서 모두 (아이들의 키와 뼈의 힘이) 어느 정도 성장했지만, 호르몬 억제가 없는 상태에서 기대한 것보다는 적었다"고 밝혔다.성 정체성과 관련된 정책 및 입법의 가시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성전환자 활동가 등은 이 같은 약물은 아이들이 '성전환을 위한', '완전한 의학적 성전환'의 진행 여부를 더 많이 관찰하도록 하기 위한 '일시정지 버튼'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다고 CP는 보도했다.가장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44명의 아이들 중 43명이 성 간 호르몬을 복용하기도 했다.이러한 연구 방법론을 비판해 온 옥스퍼드대학교의 마이클 빅스 박사는 "청소년들을 추척해서 확인해 본 결과, 성별 불쾌감이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눈에 띄게 발견할 수 있었다"면서 "영국 타임지에 보도된 바와 같이, 아이들과 부모가 필사적으로 약을 구하려고 했기 때문에, 우리는 매우 큰 긍정적인 플라시보 반응을 기대했을 것"이라고 했다.지난 2019년 캘리포니아의 마이클 레이들로 내분비학 박사는 헤리티지재단에서 성 정체성 약물의 해악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바 있다. 이는 빅스 박사가 정보 자유 요청을 통해 발견한 것이다. 그는 타비스톡 성별 클리닉에서 치료받은 어린이들이 이러한 특정 약물에 더 큰 피해를 입었으며, 여학생들은 더 큰 정서적 문제와 신체에 대한 불만을 갖게 됐다는 사실을 찾아냈다. 최근 영국 법원은 타비스톡 클리닉이 사리를 분별할 수 없는 어린 여학생의 동의만으로 성전환 약물 치료를 진행한 것은 유죄라고 판결했다.빅스 박사는 지난 2월 3일 플로스원 사이트에 게재한 연구 코멘트에서 "이 연구 결과를 '사춘기 억제는 그 자체로 치료일 수 있으며, 더 긴 치료 과정의 중간 단계일 수 있다'는 저자들의 주장과 일치시키기는 어렵다"고 밝혔다.그는 "그 자체의 권한으로 볼 때, GnRHA 약물에 의한 사춘기 억제는 국민보건서비스(NHS)가 제공하는 유일한 치료법일 수 있다. 그러나 여기에는 저자들 자신이 통계 자료에서 인정한 바와 같이, 유익이 위험보다 크다는 객관적 증거가 없다. 성생활과 출산에 있어 돌이킬 수 없는 결과와 더불어 오직 성 간 호르몬과 수술로 평생 의학화를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이 사춘기 억제 약물 사용의 유일한 명분"이라고 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연구에 참여했던 타비스톡 원장 폴리 카마이클 박사는 "차단제에 대한 환자의 경험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이었다. 예상치 못한 부작용은 없었으나, 이 복잡한 문제를 둘러싼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고 그는 전했다.지난 2018년 애틀랜타의 소아과 내분비 의사인 쿠엔틴 반 미터 박사는 CP와의 인터뷰에서 어린이 성 억제 치료에 사용되는 뤼프론에 대해 "이 약이 FDA의 승인을 받아 남성의 전립선암과 여성의 자궁내막증 치료에 일상적으로 사용되고 있긴 하지만, 정상적인 사춘기를 억제하기 위해 약물을 많이 복용할 경우 수많은 좋지 않은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그는 "일반적으로 승인된 의학적 상황으로서 성조숙증을 앓고 있는 아이를 대상으로 호르몬 억제제를 투여하는 것과 달리, 사춘기 억제 약물을 사춘기의 아이들에게 투여했을 때 이는 사춘기로 인해 유발되고 촉진되는 생리학적 발달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출처 기독일보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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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핫이슈] ‘NBA 스타’ 커리, 가족용 동화책 출간… “성경 평생 즐겨 읽어” 미주교회신보2022.09.20
    스테판 커리 선수. ⓒ페이스북최근 아이들을 위해 동화책을 집필한 NBA 슈퍼스타 스테판 커리(Stephen Curry)가 "자녀들에게 성경 이야기를 들려 주는 일이 즐겁다"고 전했다. 아내 아예샤(Ayesha)와 함께 세 자녀 라일리(Riley·10), 라이언(Ryan·7), 캐논(Canon·4)을 키우고 있는 커리는 새 동화책 '아이 해브 어 슈퍼파워'(I Have a Superpower)로 많은 가족들을 격려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이 동화책은 커리처럼 농구를 좋아하는 8살 소년 휴이(Hughes)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는 "젊은 독자들이 열심히 일하며 올바른 태도를 가지고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했다.커리는 파덜리(Fatherly)와의 인터뷰에서 "성경은 내가 평생 즐겨 읽는 책이며, 가족과 함께 이를 나누고 싶다. 부모님은 나와 함께 성경 이야기를 많이 읽으셨다. 난 이렇게 신앙을 배웠고, 이것을 아이들과 나눌 수 있기에 의미가 크다"고 했다.그는 "지금은 아이들이 제게 책을 읽어 준다는 점이 정말 좋다. 아이들은 이야기꾼이고, 저는 청중이 된다. 그래서 취침 시간이 더 즐겁다"고 했다. 커리의 어머니 소냐 커리(Sonja Curry)는 최근 출판된 자신의 회고록 '피어스 러브'(Fierce Love)에서 "아들을 임신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을 때, 성령께서 아들을 낙태하지 않도록 하셨다"고 밝혔다.그녀는 최근 '뉴스워스 위드 노스워스' (Newsworth with Northworth) 팟캐스트 진행자인 루크 노스워스 목사와의 인터뷰에서 "개인적인 이야기는 책에서 '거의' 나누지 않으려 했지만, 하나님께서 이 사실을 나누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강하게 느꼈다"고 말했다.그녀는 "내가 직면한 것과 같은 특정한 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서 정말 기본적인 사실은, 스테판은 없었을 수도 있었다는 것이다. 내가 그 일(낙태)을 겪었다면 워델 스테판 커리 2세는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당신도 알다시피, 하나님께서는 그 아이에 대한 계획이 있으시다"고 말했다.이어 "그리고 그 순간 성령님께서 내가 알지 못하는 방식으로 역사하고 계셨고, 다만 믿음의 목적을 말씀하셨다"고 덧붙였다.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Golden State Warriors) 소속 선수인 커리는 그리스도를 향한 자신의 믿음을 자주 언급한다. 과거에는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 말씀을 자신의 인생 성구로 소개한 바 있다.2015년 커리는 기독운동선수연합(Fellowship of Christian Athletes)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그분 때문에 하늘에서 저를 기다리는 곳이 있다는 것을 안다. 그것은 지상의 어떤 상이나 트로피도 결코 능가할 수 없는 것"이라고 했다. (출처 기독일보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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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핫이슈] 이영표 "꿈 이뤄도 행복하지 않았다... 행복은 하나님으로부터" 미주교회신보2022.09.20
    간증을 전하고 있는 이영표 집사 ©생명샘교회 영상 캡처전 축구국가대표 선수 이영표 집사가 지난 16일 오후 생명샘교회(담임목사 김병진)에서 간증을 전했다. 이날 간증 집회는 청년들과 이영표 집사와의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되었다.3년 만에 간증한다는 이 집사는 "사실 간증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많은 분이 저를 보고 믿음이 좋을 거라는 생각을 갖고 계시다. 제 간증을 보면 하나님을 의심하고 불신하고 넘어지고 실패한 간증이 대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선 저와 함께하시고 어떻게 저를 일깨워주시고 다시 세워주셨는지에 대한 간증에 대한 이야기다. 청년들에게 해답을 줄 수 있는 능력은 없지만 그런 문제 앞에 서서 여러 가지 고민했던 기억을 나눠드리고 싶다"고 했다.삶의 행복과 만족의 기준을 묻는 청년의 질문에 이 집사는 "저의 꿈은 축구선수가 되는 것이었다. 또 국가대표가 되고, 유럽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성공하는 것, 또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인기도 얻고 싶었다. 그래서 지금 힘들어도 이 고통만 견뎌내면 내가 원하는 꿈을 이루게 되고, 정말 행복할 거라 생각했다. 그런 생각이 제가 힘들고 어려운 길을 이겨낼 때 엄청나게 동기부여가 됐다. 그리고 실제 제가 기대했던 모든 꿈을 이뤘다. 그러면 행복해야 하는데, 잠깐의 만족감은 주지만 지속적인 행복감은 제가 원하는 것을 소유하는 데서 오지 않았다"고 했다.이어 "그때부터 행복이 어디 있는지를 고민했고, 아주 힘든 시간을 보냈다. 고민하던 중 인간에게는 두 가지 비극이 있는데, 한 가지는 내가 원하는 것을 갖지 못하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내가 원하는 것을 갖는 것이라는 오스카 와일드의 글을 읽고 충격을 받았다. 내가 원하는 것을 가지는 게 나의 목적이 됐을 때 그것이 얼마나 나에게 큰 비극인지를 알게 됐기 때문에 그 문구가 저에게 너무나 다가왔다"고 했다.이어 "내가 원하는 것을 갖지 못하는 것, 내가 원하는 것을 갖는 것의 주어가 '나'다. 자기 삶의 주인이 자신이 되는 순간 성공해도 비참해지고, 실패해도 비참해진다는 걸 느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인간의 삶의 목적은 '나'라는 일인칭 단수가 아니라 '너'라는 이인칭 단수 혹은 '우리'라는 삼인칭 복수가 될 때만 행복해질 수 있다는 깨달음을 주셨다"고 했다.그는 "톨스토이가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책에서 세 가지 질문을 한다. 인간에게는 무엇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사랑이 있다. 인간에게는 무엇이 없는가라는 질문에 지혜가 없다. 마지막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질문에 인간은 사랑으로 사는 존재라고 정의한다. 그때 인간의 삶은 자기가 원하는 꿈을 이루고 소유함으로써 행복을 느끼는 게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신 목적대로 서로를 사랑하고 서로를 위하고 용서할 때만 비로소 행복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했다.이어 "제가 잘 아는 목사님이 이런 말을 해주셨다. 수많은 사람의 임종을 봤는데, 인간이 그 누구도 마지막 순간에 내가 더 성공하고 인정받았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더라는 것이다. 마지막 순간에 모든 사람은 '내가 왜 그때 그 사람을 사랑하지 못했지, 용서하지 못했지, 왜 그 사람을 안아주지 못했지'라는 말을 하면서 죽어간다는 것이다. 그때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건 삶의 태도라는 걸 느꼈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용서하고 안아줄 수 있는 삶의 태도를 삶의 목적으로 삼는 삶이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삶이라는 걸 느꼈다"고 했다.이 집사는 "제가 꿈을 이룬 후에 엄청난 허무함을 느꼈다. 돌아보건대 2001년에 하나님을 믿고 가끔 간증도 했지만, 여전히 세상에서 성공하고 인정받는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는 삶을 살아왔다. 그래서 막상 그 자리에서 감사함이나 기쁨을 느끼지 못하고 오히려 불안함을 느낀 것"이라고 했다.이어 "성공과 소유에 행복이 없다면 도대체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고민했다. 2월이었는데 우리 집 작은 벤치에 앉아서 따뜻한 햇살을 맞으면서 제 왼손엔 좋아하는 바닐라라떼가 오른편엔 사랑하는 아내가 있었다. 그때 여기서 행복을 느끼는 삶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주신 최고의 삶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 행복의 전제조건은 감사다. 아무리 소유가 많아도 높은 곳에 올라가도 만족하지 못하면 행복이 없다. 어떤 상황에 처하든지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감사하는 감정이 생기기 시작하고 그때 비로소 인간은 행복함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 같다"고 했다.그는 "행복은 일상이다. 행복은 조건이 아니다. 어떤 이유 때문에 행복하면 반대로 어떤 이유가 성립되지 않으면 불행해질 수 있다. 행복은 이유 없이 행복할 수 있어야 한다. 그 이유 없는 행복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만 가능하다"고 했다.이영표 집사는 선한 영향력에 관해 "우리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간다. 땅끝까지 나가서 복음을 전해야 하는데 그 땅끝이 어디인가. 대부분 한국에서 땅끝이라고 하면 아프리카, 남미, 중동 등을 생각한다. 지구가 둥글다. 어느 한쪽으로 끊임없이 걷기 시작하면 내 발 앞꿈치에서 시작해서 내 발 뒤꿈치에 도달하게 된다. 그 말은 우리가 선한 영향력을 미쳐야 하는 땅끝은 바로 내가 서 있는 이곳이어야 한다. 학생이라면 학교, 직장인이라면 일터 우리의 삶, 내가 서 있는 그곳에서 많은 사람에게 하나님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줘야 한다는 걸 의식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얼마든지 다른 사람에게 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이 집사는 "사람들이 몰래카메라로 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누군가에게 좋은 이미지를 보여줘야 하니까 우리의 행동이 나이스해질 것이다. 그런데 우리의 삶을 매일 같이 지켜보고 계시는 분이 계시다. 우리가 그것을 의식하고 살고 있지 않은 거다. 하나님께서 나를 지켜보고 계신다는 것만 매일의 삶 속에서 의식하면 그것만으로 주변의 사람들은 큰 감동을 받고 선한 영향력을 받아 변화될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장대한 바닷물이 1~2%의 소금 때문에 썩지 않는다. 그런데 한국 기독교 인구가 20~30%가 되는데도 이 사회가 썩고 있는 이유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우리의 행동이 잘못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크리스천이라면 정직해야 한다. 특히 청년의 때 기독교인은 정직해야 한다. 불법을 행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죄인이라 불법을 행할 수밖에 없다. 불법을 행했을 때 잘못을 인정하는 사람이 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그것이 제가 생각하는 선한 영향력인 것 같다"고 했다.한 청년은 아인트호벤 선수 시절 불교였던 박지성 선수에게 전도를 시도했다고 들었다며 어떠한 사명감으로 임할 수 있었는지를 물었다. 이에 대해 이영표 집사는 "박지성 선수는 불교가 아니라 무교다. 무교 인데 한 번 다녀봐야 하지 않겠냐는 말에 만약 종교를 갖게 되면 기독교일 것 같다는 얘기까진 했다. 제가 만약 강요하기로 마음먹었다면 바로 그 자리에서 끝냈겠지만 저는 언젠가 때가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했다.이 집사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방해했던 우상을 어떻게 이겨냈고 내려놓았냐는 질문에 대해 "제가 우상을 내려놓고 이겨낸 것처럼 보이는가? 제가 느끼기엔 어제의 믿음이 오늘의 믿음을 개런티하지 못한다. 어제 아무리 훌륭한 믿음을 보였어도 어제의 그 믿음이 오늘을 개런티하지 못하는 걸 봤다. 오늘을 이겨낼 오늘만의 하나님의 은혜가 반드시 필요하다. 오늘 아침 눈뜨는 순간부터 어제 영적인 싸움에서 졌든 이겼든 상관없이 오늘 또다시 영적 전쟁이 시작된다. 그래서 매일같이 하나님으로부터 오늘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힘을 공급받지 못하면 오늘은 무조건 진다. 매일 같은 싸움"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믿음 있던 신앙인이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는 걸 본다. 그걸 보면서 우리는 매일같이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지 않으면 안 된다. 어제 영적 싸움에서 졌는지 이겼는지 잘 모르겠지만 오늘은 전혀 다른 문제"라고 했다.그는 "제가 토트넘으로 갔는데, 세계최고의 리그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경기하니까 제 꿈이 이뤄진 거다. 최고의 위치에 갔을 때 크리스천다운 모습으로 바로 서자며 2년 동안 겸손을 묵상했다. 겸손을 2년 묵상했는데 2년 끝에서 제가 잡은 건 교만이었다. 그때 나는 존재적으로 죄인이구나, 영원히 겸손한 사람이 될 수 없는 존재라는 걸 깨달았다. 그날부터 '겸손한 사람이 되자'에서 '겸손해질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사람이 되자'로 바뀌었다"고 했다.멘탈관리방법을 묻는 청년의 질문에 "어느 날 토트넘에서 경기하러 가는데 버스가 굴러서 팔이 부러져서 3개월만 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기를 끝내고 집에 돌아와서 전 세계 모든 선수가 원하는 최고의 리그에서 경기하는 제 꿈을 이루고 있는데 왜 불안해하고 두려워하는지 생각해봤다. 경기를 하면 전 세계에서 나를 평가한다. 그때 제가 다른 사람의 시선을 두려워하고 있다는 걸 발견했다. 제 마음속에 다른 사람들로부터 칭찬받고 인정받고 싶은 욕구에 사로잡혀 있었다. 나를 비판하고 안 좋게 얘기하는 사람들의 말을 견디지 못하는 저를 발견했다. 다른 사람의 시선과 생각에 사로잡혀서 다른 사람의 시선 안에서 내 행복을 완전히 갉아먹고 있었다"고 했다.이어 "내가 만약 10인데 다른 사람이 12라고 평가하든 8이라고 평가하든 실제 내 능력이 변하지 않는다. 나는 10인데 15로 평가받고 싶은 탐욕 때문에 내가 불안해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칭찬받고 인정받고 싶은 욕구에서 자유하면 다른 사람이 나를 비난하거나 싫어할 말을 할 때도 견뎌낼 수 있다. 내가 포커스 맞춰야 할 건, 좋은 축구를 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최선 다하는 건 내가 할 수 있다. 그런데 다른 사람이 나에게 좋은 평가를 내리게 하는 건 내가 할 수 없는 일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내가 할 수 없는 일이면 신경 쓰지 말자"로 이겨냈다고 했다.이 집사는 "결국 우리가 힘든 건 다른 사람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시선 안에서 자유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시선에 갇혀서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봤기에 그렇게 살지 말라는 이야기를 꼭 해주고 싶다"며 "멘탈 관리 해법은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아라,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받고 칭찬받으려는 욕구, 그 탐욕으로부터 자유해라. 나의 능력이 10인데 다른 사람에게 12로 보여주고 싶은 탐욕에서 자유해져라다. 사실 멘탈의 문제가 아니라 본질의 문제"라고 했다.이어 팀워크에 관한 질문에 관해 이영표 집사는 "오늘날 사회는 많은 것을 소유함에도 불구하고 행복하지 않다고 한다. 점점 세상이 이기적으로 변하고 나밖에 모르는 세상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고교 시절 최고의 친구여야 할 짝꿍이 수능의 잠재적 경쟁상대다. 내가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 친구가 못하는 것도 더 중요하다. 이런 교육환경 속에서 자란 세대는 사회에 나가면 시기 질투 안에서 많은 시간을 허비한다. 세상이 풍요로워졌지만 너무나 이기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했다.이어 "그런데 축구는 내가 잘해도 내 옆의 동료가 못하면 지고, 내가 못 해도 내 옆의 친구가 잘하면 우리가 이긴다. 그때 내가 잘하는 것만큼 내 친구가 잘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 내 친구의 성공이 곧 나의 성공이 되는 걸 스포츠는 가르쳐 준다. 제가 축구를 통해서 느낀 큰 기쁨은 누군가가 골을 넣으면 내 골이 아니지만 우리들의 골이기 때문에 다 같이 얼싸안는다. 이런 개념을 가르쳐 주는 게 스포츠"라고 했다.이어 "축구에 나이스 패스가 있다. 패스는 주는 사람과 그 패스를 받는 사람이 필요하다. 이 사이에서 나이스 패스가 나오려면 두 가지 대전제가 있다. 볼을 주는 사람은 받는 사람이 언제 어디로 받고 싶어 하는지 끊임없이 생각해야 하고, 볼을 받는 사람은 주는 사람이 언제 어디로 주고 싶어 하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 두 가지가 딱 맞아떨어지는 순간 나이스 패스가 나온다. 한 명이라도 그 생각이 틀리면 패스미스가 나온다"고 했다.이어 "내가 원하는 타이밍,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만 하겠다고 하면 나이스 패스가 나올 수 없다. 이것이 스포츠가 우리에게 주는 삶의 태도다.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끊임없이 배려하는 것, 일방적 배려가 아니라 양방이 똑같이 생각할 때만 나이스패스가 나온다"고 했다.이 집사는 "스포츠에는 규칙과 질서가 있다. 축구의 룰은 축구를 하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 모두가 축구를 가장 재밌게 즐기기 위해서 만든 것인데. 누군가가 인권, 자유라는 이름으로 깨기 시작할 때 그것은 방종이 되기 시작한다. 많은 사람이 자유를 이야기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규칙과 질서를 주셨다. 그런데 많은 청년이 규칙과 질서 이 울타리가 우리를 억압하는 것이라 착각하고 그 울타리 밖을 뛰어넘어 안타깝게도 죽임을 당한다. 이 울타리는 우리를 속박하고 자유를 얽매고 인권을 침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를 보호하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이것을 인식하지 못하면 청년의 때 아주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 모든 죄는 대가가 있다. 그것이 하나님이 말씀하신 성경에 대한 이야기다. 그렇기 때문에 질서와 규칙을 바로 지켜야 한다"고 했다.이어 "의무와 권리가 있다. 대부분 사람이 자신의 의무를 먼저 생각하기 전에 자신의 권리만을 요구한다. 그런데 내 권리는 나에게 주어진 의무를 다하는 것으로서 지켜진다. 축구에 터치라인이 있다. 나를 맞고 나간 볼은 상대에게 공격권이 주어지고, 상대를 맞고 나간 볼은 나에게 공격권이 주어진다. 나를 맞고 나간 볼을 상대에게 돌려주는 나의 의무를 다할 때만 상대를 맞고 나간 볼을 내가 가질 수 있는 권리가 생긴다는 걸 청년의 때에 반드시 생각하면 좋겠다"고 했다.이어 국가대표가 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을 묻는 질문에 이 집사는 "제가 운동하면서 확실하게 느낀 한 가지는 열 방울의 땀을 흘리면 반드시 열 방울만큼 발전한다는 것이다. 열 시간만큼 노력하면 반드시 열 시간만큼 발전하게 돼 있다"고 했다.이어 "많은 사람이 노력하고 재능 중에서 무엇이냐고 이야기한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어차피 재능 있는 사람이 다 되는 거 아니냐는 것이다.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게 있고 선택할 수 없는 게 있다. 노력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지만 재능은 선택할 수 없다. 내가 선택할 수 없는 재능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보다 내가 선택할 수 있는 노력에 포커스를 맞추는 게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조언했다.또 "많은 사람이 자신의 재능을 알고 싶어 한다. 그 이유는 내 재능을 알면 최소한 노력하고 성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적게 노력하고 성공할 방법을 찾다 보니까 '내 재능이 뭐지?'가 나오는 거다. 그런데 운동하면서 알게 된 건 지름길은 존재하지 않는다. 재능은 찾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피아노를 한 번도 칠 수 없던 내가 매일 8시간씩 6개월을 친다면 피아노를 칠 수 있는 재능이 생긴다. 재능을 찾는 것이 아니라 만들면 된다. 우리가 되고 싶은 것을 하나 선택하고 10년이란 세월을 노력하면 뭐든지 될 수 있다. 제가 경험한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왜 많은 사람이 안 되냐면, 아무도 10년 동안 노력하지 않는다. 보통 3일 만에 그만둔다. 많은 사람이 노력하지 않고 성공하는 지름길을 찾는다. 그런 건 없다. 내가 흘린 땀, 내가 느낀 고통, 내가 들인 시간, 인내, 아픔이 충분히 쌓일 때만 발전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다"고 했다.아울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누구든지 자기가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는 선물을 주셨는데, 그 선물은 노력이라는 포장지 안에 싸두셨다. 그래서 그 노력이라는 포장지를 뜯는 사람만 그 선물을 갖게 하셨다고 생각한다. 노력할 준비가 돼 있으면 성공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간증을 마쳤다. (출처 기독일보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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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핫이슈] 조지아 스페셜 올림픽 카약경기에 한인 선수 두 명 출전해 금메달 획득 미주교회신보2022.09.20
    ©동남부장애인체육회동남부장애인체육회(회장 천경태)에서 낭보를 알려왔다.지난 주말(10일) 메이컨 시 샌디비치 워터파크에서 열린 조지아 스페셜 올림픽 카약 경기에서 한인선수로 참여한 안수민(31) 선수와 천죠셉(25) 선수가 처음으로 출전해 개인전과 텐덤 카약 단체전에서 두개의 금메달과 은메달을 합작하는 쾌거를 이뤄낸 것이다. 천경태 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장애는 극복하기 위해 있다는 말이 있다. 그러기에 선수들의 도전은 끝이 없다. 두 선수 외에도 몇몇 선수가 더운 여름 함께 연습했고, 두 한인 선수가 처녀출전해 팀의 전력에 큰 힘이 됐다”고 평가했다.조지아 스페셜 올림픽은 하계 및 동계 올림픽 외에 종목별 경기가 연중 내내 시차를 두고 열리고 있다. 다음 달 7-9일, 3일간 애틀랜타에서 4시간 거리인 발도스타에서 개인종목인 보치아, 사이클, 골프 그리고 단체종목인 소프트볼이 펼쳐진다. 한인으로는 스페셜 올림픽 단골 선수인 천죠셉 선수가 10킬로미터 사이클 경기에 출전한다.천 회장은 “지적발달 장애인들의 대회인 스페셜 올림픽은 다양한 종목과 함께 연중 여러 곳에서 열리는 만큼 지역사회의 꾸준한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 특별히 장애인 예배를 드리는 여러 교회와 주중 장애인 사역을 하는 사역 단체들에서 장애인들의 스포츠활동에 좀 더 관심을 가져 주길 기대한다”고 권면했다.문의는 천경태 회장 678-362-7788(출처 기독일보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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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핫이슈] 윤종빈 감독, <수리남> 마약왕 황정민 ‘목사’ 설정에 입 열어 미주교회신보2022.09.20
    넷플릭스 <수리남>의 마약왕 사이비 목사 전요환(황정민) 연기 모습. ⓒ넷플릭스넷플릭스 신작 드라마 <수리남> 주인공이자 악당인 전요환(황정민)을 '목사'로 설정한 것에 대해, 윤종빈 감독이 입을 열었다.수리남에서 과거 코카인을 유통하며 왕국을 건설한 '마약왕' 조봉행의 실화를 소재로 한 이 드라마에서, 이 전요환 캐릭터만 실제 직업이 아닌 '목사'로 설정해, '또 기독교 폄훼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기 때문.실제로 드라마에서 전요환은 '사탄, 주님, 회개, 아멘' 등 기독교 용어를 사용해 자신의 악행을 포장하고 있다.이에 대해 윤종빈 감독은 최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마약왕 조봉행을 '사이비 목사'로 설정한 이유에 대해 "실화에서 가장 크게 각색한 포인트가 전요환 목사"라며 "실제 K(작품 속 강인구(하정우)의 실제 인물)는 친구와 함께 간 것이 아니라 혼자 사업을 하러 갔고, 처음 갔을 때부터 조봉행과 같은 집에서 지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윤 감독은 "저는 그 스토리가 영화적으로 납득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어떻게 속는 게 가장 극적일까, 직업만으로도 권위를 주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하다, 수리남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종교라고 생각했다"며 "그 부분이 가장 풀기 어려워 그렇게 만들었다"고 해명했다. 실존 인물 K에 대해서는 "이 사람은 어린 시절 부모님을 여의고 가장으로 살았다. 극중 하정우와 추자현의 결혼은 실화"라며 "교회에 다니는 것, 종교적인 것은 픽션이고, 실제 사는 곳은 동두천이 아닌 의정부였다. 미군 부대에 납품해 영어를 할 줄 알고 소통도 가능한 사람인 것도 실제 이야기"라고 전했다.영화 <수리남>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무소불위의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한 민간인이, 국정원 비밀 임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이다. 전요환 역의 배우 황정민과 강인구 역의 하정우 외에 국정원 최창호 역에 박해수, 전요환의 심복 '전도사' 변기태(조우진), 법률자문 데이빗 박(유연석), 다른 조직 수장 첸진(대만 배우 장첸) 등이 출연한다. (출처 기독일보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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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성총회(聖總會) 미주교회신보2022.09.20
    9월에 들어서면서 주요교단 총회가 시작되었다. 한국에 장로교회인 통합과 합동, 고신, 합신, 그리고 대신총회가 일제히 총회를 열고 있다. 그동안 지난 2년 넘게 코로나19로 인해 총회를 정상적으로 열지 못하고 총대의원들에게 위임을 받아 각 노회 대표들과 총회 상비부서, 기관들 그리고 임원들만이 모여 소총회 형식을 가지고 하루 동안 회무처리와 안건상정을 논하였던 것과는 달리 이번 총회는 3일간의 일정을 속에 대면 총회로 열게 되어 총대의원들의 기대와 설렘이 한층 더 고조되어 있는 듯하다.지난 2년 넘게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대신총회는 많은 일들을 진행해 왔었다. 교단설립 60주년 기념행사를 비롯하여 전국 노회 법적구성원을 갖추기 위한 합병의 노력과, 상비부서와 독립기관들이 각자의 역할과 사명을 감당해 오고 있다.그런가 하면 대신교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총회행정센터 건립에 관해 총회원들의 관심과 염려 속에 총회 때 소식을 듣기를 기대하고 있다. 총회행정센터는 몇 해 전 총회 결의로 결정되어 지금까지 준비해 오던 중 금번 56회기 총회장 이정현 목사가 앞장서면서 센터 부지를 매입하는 등 진전을 보이고 있어 교단뿐 아니라 교계의 큰 관심사가 되고 있다. 전과 달리 지금 대신총회는 단합이 잘 되고 있고 교단 분위기가 매우 좋아 행정센터 건립에도 전국교회가 하나가 되어 대신의 역사상 기적과 같은 놀라운 역사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하게 된다. 각 교단마다 총회를 열게 되면 최고의 관심사는 총회장을 비롯한 임원선출일 것이다. 대부분의 총회가 총회장은 현 부총회장이 당연한 듯 총회장으로 올라가지만 부총회장인 경우는 다르다. 후보 등록과 함께 신임을 받아야 하는 절차가 있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총회장을 보필하며 부총회장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그 다음에 총회장이 되어 한 회기 동안 교단을 대표하여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 중대한 역할을 가지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각 교단 마다 부총회장 선출에 대한 관심을 더욱 크게 가지는 것이다. 금년에도 각 교단의 총회모습이 커다란 이슈로 교계신문마다 자리를 잡게 될 것이다. 그러면서 전국교회는 총회의 모습을 통해 희망과 위로와 힘을 얻고 싶어 한다. 그러나 해마다 총회기간에 벌어지는 회의 모습은 모든 이들의 마음을 아프고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가 많았다. 진정 하나님의 공의가 실현되고 교회정의가 지켜지는 총회가 되기 위한 발언인지, 아니면 자기 의를 들어내거나 상대방이 싫어 반대를 위한 반대를 목숨 걸듯이 외치는 것인지 구분이 안 될 때가 종종 있다. 총회는 누구에게나 발언의 자유가 주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잘 조율되고 조화를 이루어 협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야 한다. 그러나 회의는 개인의 주장과 논리를 발표하거나 관찰시키려고 우기고 고집하는 현장이 아니라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성총회(聖總會:거룩한 총회)를 위해 공회가 특정인 몇 사람의 성토장이 아니라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소통하는 장이 열리는 총회가 되어야 한다.총대의원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상정된 안건을 다루면서 교단의 발전과 노회의 성장과 교회의 부흥을 이루어 내는 데 도움이 되는 정책과 청원안 그리고 안건들이 성사되기를 위해 다같이 노력해야 할 것이다.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한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여 아름다운 결실을 맺기 위해 한걸음 더 진보해 나아가는 성총회가 되기를 바란다.대신교단의 슬로건은 노회중심, 목회중심, 선교중심으로 정하고 장로교회의 모범적인 교단의 모습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도 이 3대 정신이 훼손되지 않는 교단으로 성장해 나아가기를 소망한다.(출처 한국교회신보 원문보기) [이 게시물은 미주교회신보님에 의해 2022-09-20 11:29:16 칼럼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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