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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이슈] ‘NBA 스타’ 커리, 가족용 동화책 출간… “성경 평생 즐겨 읽어” 미주교회신보2022.09.20
    스테판 커리 선수. ⓒ페이스북최근 아이들을 위해 동화책을 집필한 NBA 슈퍼스타 스테판 커리(Stephen Curry)가 "자녀들에게 성경 이야기를 들려 주는 일이 즐겁다"고 전했다. 아내 아예샤(Ayesha)와 함께 세 자녀 라일리(Riley·10), 라이언(Ryan·7), 캐논(Canon·4)을 키우고 있는 커리는 새 동화책 '아이 해브 어 슈퍼파워'(I Have a Superpower)로 많은 가족들을 격려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이 동화책은 커리처럼 농구를 좋아하는 8살 소년 휴이(Hughes)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는 "젊은 독자들이 열심히 일하며 올바른 태도를 가지고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했다.커리는 파덜리(Fatherly)와의 인터뷰에서 "성경은 내가 평생 즐겨 읽는 책이며, 가족과 함께 이를 나누고 싶다. 부모님은 나와 함께 성경 이야기를 많이 읽으셨다. 난 이렇게 신앙을 배웠고, 이것을 아이들과 나눌 수 있기에 의미가 크다"고 했다.그는 "지금은 아이들이 제게 책을 읽어 준다는 점이 정말 좋다. 아이들은 이야기꾼이고, 저는 청중이 된다. 그래서 취침 시간이 더 즐겁다"고 했다. 커리의 어머니 소냐 커리(Sonja Curry)는 최근 출판된 자신의 회고록 '피어스 러브'(Fierce Love)에서 "아들을 임신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을 때, 성령께서 아들을 낙태하지 않도록 하셨다"고 밝혔다.그녀는 최근 '뉴스워스 위드 노스워스' (Newsworth with Northworth) 팟캐스트 진행자인 루크 노스워스 목사와의 인터뷰에서 "개인적인 이야기는 책에서 '거의' 나누지 않으려 했지만, 하나님께서 이 사실을 나누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강하게 느꼈다"고 말했다.그녀는 "내가 직면한 것과 같은 특정한 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서 정말 기본적인 사실은, 스테판은 없었을 수도 있었다는 것이다. 내가 그 일(낙태)을 겪었다면 워델 스테판 커리 2세는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당신도 알다시피, 하나님께서는 그 아이에 대한 계획이 있으시다"고 말했다.이어 "그리고 그 순간 성령님께서 내가 알지 못하는 방식으로 역사하고 계셨고, 다만 믿음의 목적을 말씀하셨다"고 덧붙였다.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Golden State Warriors) 소속 선수인 커리는 그리스도를 향한 자신의 믿음을 자주 언급한다. 과거에는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 말씀을 자신의 인생 성구로 소개한 바 있다.2015년 커리는 기독운동선수연합(Fellowship of Christian Athletes)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그분 때문에 하늘에서 저를 기다리는 곳이 있다는 것을 안다. 그것은 지상의 어떤 상이나 트로피도 결코 능가할 수 없는 것"이라고 했다. (출처 기독일보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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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이슈] 이영표 "꿈 이뤄도 행복하지 않았다... 행복은 하나님으로부터" 미주교회신보2022.09.20
    간증을 전하고 있는 이영표 집사 ©생명샘교회 영상 캡처전 축구국가대표 선수 이영표 집사가 지난 16일 오후 생명샘교회(담임목사 김병진)에서 간증을 전했다. 이날 간증 집회는 청년들과 이영표 집사와의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되었다.3년 만에 간증한다는 이 집사는 "사실 간증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많은 분이 저를 보고 믿음이 좋을 거라는 생각을 갖고 계시다. 제 간증을 보면 하나님을 의심하고 불신하고 넘어지고 실패한 간증이 대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선 저와 함께하시고 어떻게 저를 일깨워주시고 다시 세워주셨는지에 대한 간증에 대한 이야기다. 청년들에게 해답을 줄 수 있는 능력은 없지만 그런 문제 앞에 서서 여러 가지 고민했던 기억을 나눠드리고 싶다"고 했다.삶의 행복과 만족의 기준을 묻는 청년의 질문에 이 집사는 "저의 꿈은 축구선수가 되는 것이었다. 또 국가대표가 되고, 유럽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성공하는 것, 또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인기도 얻고 싶었다. 그래서 지금 힘들어도 이 고통만 견뎌내면 내가 원하는 꿈을 이루게 되고, 정말 행복할 거라 생각했다. 그런 생각이 제가 힘들고 어려운 길을 이겨낼 때 엄청나게 동기부여가 됐다. 그리고 실제 제가 기대했던 모든 꿈을 이뤘다. 그러면 행복해야 하는데, 잠깐의 만족감은 주지만 지속적인 행복감은 제가 원하는 것을 소유하는 데서 오지 않았다"고 했다.이어 "그때부터 행복이 어디 있는지를 고민했고, 아주 힘든 시간을 보냈다. 고민하던 중 인간에게는 두 가지 비극이 있는데, 한 가지는 내가 원하는 것을 갖지 못하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내가 원하는 것을 갖는 것이라는 오스카 와일드의 글을 읽고 충격을 받았다. 내가 원하는 것을 가지는 게 나의 목적이 됐을 때 그것이 얼마나 나에게 큰 비극인지를 알게 됐기 때문에 그 문구가 저에게 너무나 다가왔다"고 했다.이어 "내가 원하는 것을 갖지 못하는 것, 내가 원하는 것을 갖는 것의 주어가 '나'다. 자기 삶의 주인이 자신이 되는 순간 성공해도 비참해지고, 실패해도 비참해진다는 걸 느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인간의 삶의 목적은 '나'라는 일인칭 단수가 아니라 '너'라는 이인칭 단수 혹은 '우리'라는 삼인칭 복수가 될 때만 행복해질 수 있다는 깨달음을 주셨다"고 했다.그는 "톨스토이가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책에서 세 가지 질문을 한다. 인간에게는 무엇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사랑이 있다. 인간에게는 무엇이 없는가라는 질문에 지혜가 없다. 마지막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질문에 인간은 사랑으로 사는 존재라고 정의한다. 그때 인간의 삶은 자기가 원하는 꿈을 이루고 소유함으로써 행복을 느끼는 게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신 목적대로 서로를 사랑하고 서로를 위하고 용서할 때만 비로소 행복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했다.이어 "제가 잘 아는 목사님이 이런 말을 해주셨다. 수많은 사람의 임종을 봤는데, 인간이 그 누구도 마지막 순간에 내가 더 성공하고 인정받았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더라는 것이다. 마지막 순간에 모든 사람은 '내가 왜 그때 그 사람을 사랑하지 못했지, 용서하지 못했지, 왜 그 사람을 안아주지 못했지'라는 말을 하면서 죽어간다는 것이다. 그때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건 삶의 태도라는 걸 느꼈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용서하고 안아줄 수 있는 삶의 태도를 삶의 목적으로 삼는 삶이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삶이라는 걸 느꼈다"고 했다.이 집사는 "제가 꿈을 이룬 후에 엄청난 허무함을 느꼈다. 돌아보건대 2001년에 하나님을 믿고 가끔 간증도 했지만, 여전히 세상에서 성공하고 인정받는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는 삶을 살아왔다. 그래서 막상 그 자리에서 감사함이나 기쁨을 느끼지 못하고 오히려 불안함을 느낀 것"이라고 했다.이어 "성공과 소유에 행복이 없다면 도대체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고민했다. 2월이었는데 우리 집 작은 벤치에 앉아서 따뜻한 햇살을 맞으면서 제 왼손엔 좋아하는 바닐라라떼가 오른편엔 사랑하는 아내가 있었다. 그때 여기서 행복을 느끼는 삶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주신 최고의 삶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 행복의 전제조건은 감사다. 아무리 소유가 많아도 높은 곳에 올라가도 만족하지 못하면 행복이 없다. 어떤 상황에 처하든지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감사하는 감정이 생기기 시작하고 그때 비로소 인간은 행복함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 같다"고 했다.그는 "행복은 일상이다. 행복은 조건이 아니다. 어떤 이유 때문에 행복하면 반대로 어떤 이유가 성립되지 않으면 불행해질 수 있다. 행복은 이유 없이 행복할 수 있어야 한다. 그 이유 없는 행복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만 가능하다"고 했다.이영표 집사는 선한 영향력에 관해 "우리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간다. 땅끝까지 나가서 복음을 전해야 하는데 그 땅끝이 어디인가. 대부분 한국에서 땅끝이라고 하면 아프리카, 남미, 중동 등을 생각한다. 지구가 둥글다. 어느 한쪽으로 끊임없이 걷기 시작하면 내 발 앞꿈치에서 시작해서 내 발 뒤꿈치에 도달하게 된다. 그 말은 우리가 선한 영향력을 미쳐야 하는 땅끝은 바로 내가 서 있는 이곳이어야 한다. 학생이라면 학교, 직장인이라면 일터 우리의 삶, 내가 서 있는 그곳에서 많은 사람에게 하나님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줘야 한다는 걸 의식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얼마든지 다른 사람에게 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이 집사는 "사람들이 몰래카메라로 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누군가에게 좋은 이미지를 보여줘야 하니까 우리의 행동이 나이스해질 것이다. 그런데 우리의 삶을 매일 같이 지켜보고 계시는 분이 계시다. 우리가 그것을 의식하고 살고 있지 않은 거다. 하나님께서 나를 지켜보고 계신다는 것만 매일의 삶 속에서 의식하면 그것만으로 주변의 사람들은 큰 감동을 받고 선한 영향력을 받아 변화될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장대한 바닷물이 1~2%의 소금 때문에 썩지 않는다. 그런데 한국 기독교 인구가 20~30%가 되는데도 이 사회가 썩고 있는 이유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우리의 행동이 잘못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크리스천이라면 정직해야 한다. 특히 청년의 때 기독교인은 정직해야 한다. 불법을 행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죄인이라 불법을 행할 수밖에 없다. 불법을 행했을 때 잘못을 인정하는 사람이 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그것이 제가 생각하는 선한 영향력인 것 같다"고 했다.한 청년은 아인트호벤 선수 시절 불교였던 박지성 선수에게 전도를 시도했다고 들었다며 어떠한 사명감으로 임할 수 있었는지를 물었다. 이에 대해 이영표 집사는 "박지성 선수는 불교가 아니라 무교다. 무교 인데 한 번 다녀봐야 하지 않겠냐는 말에 만약 종교를 갖게 되면 기독교일 것 같다는 얘기까진 했다. 제가 만약 강요하기로 마음먹었다면 바로 그 자리에서 끝냈겠지만 저는 언젠가 때가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했다.이 집사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방해했던 우상을 어떻게 이겨냈고 내려놓았냐는 질문에 대해 "제가 우상을 내려놓고 이겨낸 것처럼 보이는가? 제가 느끼기엔 어제의 믿음이 오늘의 믿음을 개런티하지 못한다. 어제 아무리 훌륭한 믿음을 보였어도 어제의 그 믿음이 오늘을 개런티하지 못하는 걸 봤다. 오늘을 이겨낼 오늘만의 하나님의 은혜가 반드시 필요하다. 오늘 아침 눈뜨는 순간부터 어제 영적인 싸움에서 졌든 이겼든 상관없이 오늘 또다시 영적 전쟁이 시작된다. 그래서 매일같이 하나님으로부터 오늘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힘을 공급받지 못하면 오늘은 무조건 진다. 매일 같은 싸움"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믿음 있던 신앙인이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는 걸 본다. 그걸 보면서 우리는 매일같이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지 않으면 안 된다. 어제 영적 싸움에서 졌는지 이겼는지 잘 모르겠지만 오늘은 전혀 다른 문제"라고 했다.그는 "제가 토트넘으로 갔는데, 세계최고의 리그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경기하니까 제 꿈이 이뤄진 거다. 최고의 위치에 갔을 때 크리스천다운 모습으로 바로 서자며 2년 동안 겸손을 묵상했다. 겸손을 2년 묵상했는데 2년 끝에서 제가 잡은 건 교만이었다. 그때 나는 존재적으로 죄인이구나, 영원히 겸손한 사람이 될 수 없는 존재라는 걸 깨달았다. 그날부터 '겸손한 사람이 되자'에서 '겸손해질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사람이 되자'로 바뀌었다"고 했다.멘탈관리방법을 묻는 청년의 질문에 "어느 날 토트넘에서 경기하러 가는데 버스가 굴러서 팔이 부러져서 3개월만 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기를 끝내고 집에 돌아와서 전 세계 모든 선수가 원하는 최고의 리그에서 경기하는 제 꿈을 이루고 있는데 왜 불안해하고 두려워하는지 생각해봤다. 경기를 하면 전 세계에서 나를 평가한다. 그때 제가 다른 사람의 시선을 두려워하고 있다는 걸 발견했다. 제 마음속에 다른 사람들로부터 칭찬받고 인정받고 싶은 욕구에 사로잡혀 있었다. 나를 비판하고 안 좋게 얘기하는 사람들의 말을 견디지 못하는 저를 발견했다. 다른 사람의 시선과 생각에 사로잡혀서 다른 사람의 시선 안에서 내 행복을 완전히 갉아먹고 있었다"고 했다.이어 "내가 만약 10인데 다른 사람이 12라고 평가하든 8이라고 평가하든 실제 내 능력이 변하지 않는다. 나는 10인데 15로 평가받고 싶은 탐욕 때문에 내가 불안해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칭찬받고 인정받고 싶은 욕구에서 자유하면 다른 사람이 나를 비난하거나 싫어할 말을 할 때도 견뎌낼 수 있다. 내가 포커스 맞춰야 할 건, 좋은 축구를 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최선 다하는 건 내가 할 수 있다. 그런데 다른 사람이 나에게 좋은 평가를 내리게 하는 건 내가 할 수 없는 일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내가 할 수 없는 일이면 신경 쓰지 말자"로 이겨냈다고 했다.이 집사는 "결국 우리가 힘든 건 다른 사람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시선 안에서 자유로운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시선에 갇혀서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봤기에 그렇게 살지 말라는 이야기를 꼭 해주고 싶다"며 "멘탈 관리 해법은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아라,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받고 칭찬받으려는 욕구, 그 탐욕으로부터 자유해라. 나의 능력이 10인데 다른 사람에게 12로 보여주고 싶은 탐욕에서 자유해져라다. 사실 멘탈의 문제가 아니라 본질의 문제"라고 했다.이어 팀워크에 관한 질문에 관해 이영표 집사는 "오늘날 사회는 많은 것을 소유함에도 불구하고 행복하지 않다고 한다. 점점 세상이 이기적으로 변하고 나밖에 모르는 세상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고교 시절 최고의 친구여야 할 짝꿍이 수능의 잠재적 경쟁상대다. 내가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 친구가 못하는 것도 더 중요하다. 이런 교육환경 속에서 자란 세대는 사회에 나가면 시기 질투 안에서 많은 시간을 허비한다. 세상이 풍요로워졌지만 너무나 이기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했다.이어 "그런데 축구는 내가 잘해도 내 옆의 동료가 못하면 지고, 내가 못 해도 내 옆의 친구가 잘하면 우리가 이긴다. 그때 내가 잘하는 것만큼 내 친구가 잘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 내 친구의 성공이 곧 나의 성공이 되는 걸 스포츠는 가르쳐 준다. 제가 축구를 통해서 느낀 큰 기쁨은 누군가가 골을 넣으면 내 골이 아니지만 우리들의 골이기 때문에 다 같이 얼싸안는다. 이런 개념을 가르쳐 주는 게 스포츠"라고 했다.이어 "축구에 나이스 패스가 있다. 패스는 주는 사람과 그 패스를 받는 사람이 필요하다. 이 사이에서 나이스 패스가 나오려면 두 가지 대전제가 있다. 볼을 주는 사람은 받는 사람이 언제 어디로 받고 싶어 하는지 끊임없이 생각해야 하고, 볼을 받는 사람은 주는 사람이 언제 어디로 주고 싶어 하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 두 가지가 딱 맞아떨어지는 순간 나이스 패스가 나온다. 한 명이라도 그 생각이 틀리면 패스미스가 나온다"고 했다.이어 "내가 원하는 타이밍,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만 하겠다고 하면 나이스 패스가 나올 수 없다. 이것이 스포츠가 우리에게 주는 삶의 태도다.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끊임없이 배려하는 것, 일방적 배려가 아니라 양방이 똑같이 생각할 때만 나이스패스가 나온다"고 했다.이 집사는 "스포츠에는 규칙과 질서가 있다. 축구의 룰은 축구를 하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 모두가 축구를 가장 재밌게 즐기기 위해서 만든 것인데. 누군가가 인권, 자유라는 이름으로 깨기 시작할 때 그것은 방종이 되기 시작한다. 많은 사람이 자유를 이야기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규칙과 질서를 주셨다. 그런데 많은 청년이 규칙과 질서 이 울타리가 우리를 억압하는 것이라 착각하고 그 울타리 밖을 뛰어넘어 안타깝게도 죽임을 당한다. 이 울타리는 우리를 속박하고 자유를 얽매고 인권을 침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를 보호하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이것을 인식하지 못하면 청년의 때 아주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 모든 죄는 대가가 있다. 그것이 하나님이 말씀하신 성경에 대한 이야기다. 그렇기 때문에 질서와 규칙을 바로 지켜야 한다"고 했다.이어 "의무와 권리가 있다. 대부분 사람이 자신의 의무를 먼저 생각하기 전에 자신의 권리만을 요구한다. 그런데 내 권리는 나에게 주어진 의무를 다하는 것으로서 지켜진다. 축구에 터치라인이 있다. 나를 맞고 나간 볼은 상대에게 공격권이 주어지고, 상대를 맞고 나간 볼은 나에게 공격권이 주어진다. 나를 맞고 나간 볼을 상대에게 돌려주는 나의 의무를 다할 때만 상대를 맞고 나간 볼을 내가 가질 수 있는 권리가 생긴다는 걸 청년의 때에 반드시 생각하면 좋겠다"고 했다.이어 국가대표가 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을 묻는 질문에 이 집사는 "제가 운동하면서 확실하게 느낀 한 가지는 열 방울의 땀을 흘리면 반드시 열 방울만큼 발전한다는 것이다. 열 시간만큼 노력하면 반드시 열 시간만큼 발전하게 돼 있다"고 했다.이어 "많은 사람이 노력하고 재능 중에서 무엇이냐고 이야기한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어차피 재능 있는 사람이 다 되는 거 아니냐는 것이다.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게 있고 선택할 수 없는 게 있다. 노력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지만 재능은 선택할 수 없다. 내가 선택할 수 없는 재능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보다 내가 선택할 수 있는 노력에 포커스를 맞추는 게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조언했다.또 "많은 사람이 자신의 재능을 알고 싶어 한다. 그 이유는 내 재능을 알면 최소한 노력하고 성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적게 노력하고 성공할 방법을 찾다 보니까 '내 재능이 뭐지?'가 나오는 거다. 그런데 운동하면서 알게 된 건 지름길은 존재하지 않는다. 재능은 찾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피아노를 한 번도 칠 수 없던 내가 매일 8시간씩 6개월을 친다면 피아노를 칠 수 있는 재능이 생긴다. 재능을 찾는 것이 아니라 만들면 된다. 우리가 되고 싶은 것을 하나 선택하고 10년이란 세월을 노력하면 뭐든지 될 수 있다. 제가 경험한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왜 많은 사람이 안 되냐면, 아무도 10년 동안 노력하지 않는다. 보통 3일 만에 그만둔다. 많은 사람이 노력하지 않고 성공하는 지름길을 찾는다. 그런 건 없다. 내가 흘린 땀, 내가 느낀 고통, 내가 들인 시간, 인내, 아픔이 충분히 쌓일 때만 발전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다"고 했다.아울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누구든지 자기가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는 선물을 주셨는데, 그 선물은 노력이라는 포장지 안에 싸두셨다. 그래서 그 노력이라는 포장지를 뜯는 사람만 그 선물을 갖게 하셨다고 생각한다. 노력할 준비가 돼 있으면 성공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간증을 마쳤다. (출처 기독일보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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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이슈] 조지아 스페셜 올림픽 카약경기에 한인 선수 두 명 출전해 금메달 획득 미주교회신보2022.09.20
    ©동남부장애인체육회동남부장애인체육회(회장 천경태)에서 낭보를 알려왔다.지난 주말(10일) 메이컨 시 샌디비치 워터파크에서 열린 조지아 스페셜 올림픽 카약 경기에서 한인선수로 참여한 안수민(31) 선수와 천죠셉(25) 선수가 처음으로 출전해 개인전과 텐덤 카약 단체전에서 두개의 금메달과 은메달을 합작하는 쾌거를 이뤄낸 것이다. 천경태 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장애는 극복하기 위해 있다는 말이 있다. 그러기에 선수들의 도전은 끝이 없다. 두 선수 외에도 몇몇 선수가 더운 여름 함께 연습했고, 두 한인 선수가 처녀출전해 팀의 전력에 큰 힘이 됐다”고 평가했다.조지아 스페셜 올림픽은 하계 및 동계 올림픽 외에 종목별 경기가 연중 내내 시차를 두고 열리고 있다. 다음 달 7-9일, 3일간 애틀랜타에서 4시간 거리인 발도스타에서 개인종목인 보치아, 사이클, 골프 그리고 단체종목인 소프트볼이 펼쳐진다. 한인으로는 스페셜 올림픽 단골 선수인 천죠셉 선수가 10킬로미터 사이클 경기에 출전한다.천 회장은 “지적발달 장애인들의 대회인 스페셜 올림픽은 다양한 종목과 함께 연중 여러 곳에서 열리는 만큼 지역사회의 꾸준한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 특별히 장애인 예배를 드리는 여러 교회와 주중 장애인 사역을 하는 사역 단체들에서 장애인들의 스포츠활동에 좀 더 관심을 가져 주길 기대한다”고 권면했다.문의는 천경태 회장 678-362-7788(출처 기독일보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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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이슈] 윤종빈 감독, <수리남> 마약왕 황정민 ‘목사’ 설정에 입 열어 미주교회신보2022.09.20
    넷플릭스 <수리남>의 마약왕 사이비 목사 전요환(황정민) 연기 모습. ⓒ넷플릭스넷플릭스 신작 드라마 <수리남> 주인공이자 악당인 전요환(황정민)을 '목사'로 설정한 것에 대해, 윤종빈 감독이 입을 열었다.수리남에서 과거 코카인을 유통하며 왕국을 건설한 '마약왕' 조봉행의 실화를 소재로 한 이 드라마에서, 이 전요환 캐릭터만 실제 직업이 아닌 '목사'로 설정해, '또 기독교 폄훼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기 때문.실제로 드라마에서 전요환은 '사탄, 주님, 회개, 아멘' 등 기독교 용어를 사용해 자신의 악행을 포장하고 있다.이에 대해 윤종빈 감독은 최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마약왕 조봉행을 '사이비 목사'로 설정한 이유에 대해 "실화에서 가장 크게 각색한 포인트가 전요환 목사"라며 "실제 K(작품 속 강인구(하정우)의 실제 인물)는 친구와 함께 간 것이 아니라 혼자 사업을 하러 갔고, 처음 갔을 때부터 조봉행과 같은 집에서 지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윤 감독은 "저는 그 스토리가 영화적으로 납득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어떻게 속는 게 가장 극적일까, 직업만으로도 권위를 주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하다, 수리남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종교라고 생각했다"며 "그 부분이 가장 풀기 어려워 그렇게 만들었다"고 해명했다. 실존 인물 K에 대해서는 "이 사람은 어린 시절 부모님을 여의고 가장으로 살았다. 극중 하정우와 추자현의 결혼은 실화"라며 "교회에 다니는 것, 종교적인 것은 픽션이고, 실제 사는 곳은 동두천이 아닌 의정부였다. 미군 부대에 납품해 영어를 할 줄 알고 소통도 가능한 사람인 것도 실제 이야기"라고 전했다.영화 <수리남>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무소불위의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한 민간인이, 국정원 비밀 임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이다. 전요환 역의 배우 황정민과 강인구 역의 하정우 외에 국정원 최창호 역에 박해수, 전요환의 심복 '전도사' 변기태(조우진), 법률자문 데이빗 박(유연석), 다른 조직 수장 첸진(대만 배우 장첸) 등이 출연한다. (출처 기독일보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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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이슈] 사탄교회 지도자, 기독교로 개종… 간증 영상 수백만 명 시청 미주교회신보2022.07.11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경혐하고 사탄주의에서 돌이킨 리안 스위겔라(Riaan Swiegelaar)가 간증을 전하고 있다. ⓒ페이스북사탄교회의 남성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경험하고 회심한 간증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남아프리카에서 사탄교회를 이끌던 리안 스위겔라(Riaan Swiegelaar)는 지난 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예수님의 압도적 사랑이 사탄주의에서 벗어날 수 있는 영감을 줬다"고 간증했다.그는 7월 4일 페이스북에 올린 라이브 영상에서 "이 영상을 켠 이유는 왓츠앱(WhatsApp)에서 100명 이상, 페이스북에서 200명 이상이 내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사탄교회를 떠난 이유와 사탄주의에서 등을 돌린 이유를 알고 싶다는 메시지를 보냈기 때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해당 영상은 현재 조회수 200만을 돌파한 상태다.그는 "솔직히 처음에는 조용히 지나가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내가 하는 일에 관심을 가져 줄 줄 몰랐다. 제 경험을 바탕으로, 제 선택을 이야기하겠다"며 "사실 더 많은 이들이 자신의 진실을 말하기 시작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이 영상을 통해 사람들이 그렇게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다"고 했다.스위겔라는 "20년 전 한때 기독교 사역에 동참한 적이 있었지만, 4년 전 큰 분열 속에 사탄주의에 끌렸다. 당시 난 무신론자였으며, 사탄에 속한 이들이 가진 절망이라는 공통점이 날 그 공동체로 이끌었다"고 했다. 그는 "당시 난 마음이 너무 올컥해서 나도 모르게 속상하고 슬펐다. 사탄주의에 공감하는 이들이 많은 이유는 너무 망가진 곳에서 왔기 때문인 것 같다. 지난 3년 동안 수천 명의 사탄주의자들을 만났다. 그들의 의도가 나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극도로 부서지고 상처를 입었다. 이것이 우리 모두의 공통점"이라고 했다.이후 스위겔라는 자신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보여준 기독교인들을 통해 몇 가지 경험을 하기 시작했다.그는 "나는 평생 동안 무조건적인 사랑을 알지 못했고, 오늘까지 내게 조건 없는 사랑이 무엇인지 보여 준 기독교인은 4명뿐이다. 그 4명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여러분이 내게 베풀어 준 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했다.이어 "누군가에게 사랑을 보여 주는 것이 전부다. 그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다. 여러분은 내게 모든 것을,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여 줬다. 난 여러분에게서 그것을 봤다"고 했다.과거 스위겔라는 남아프리카의 사탄교회를 ​​대표해 인터뷰를 하기 위해 케이프토크 라디오 방송국에 출연했다. 인터뷰에서 그는 "나는 예수를 믿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가 존재한다는 것도 믿지 않는다"고 담담히 말했다.이후 그를 인터뷰했던 방송국 직원에 그에게 다가왔다. 그는 "그녀는 내가 결코 받아보지 못한 방식으로 나를 끌어안아 줬다. 그녀는 단지 나를 직접 만나서 반가웠다고 말해 줬다"고 했다.이어 "일주일 후 왓츠앱에서 그녀의 프로필을 통해 그녀가 기독교인임을 알았다. 기독교인이 그렇게 하는 것을 본 적이 없었다. 기독교인들에게서 그렇게 많은 사랑과 무조건적인 수용을 경험한 적이 없다. 그녀는 나의 말을 듣고도 그렇게 했다. 그것이 내 마음에 남았다"고 했다.스위겔라의 전환점은 한 사탄 의식 중 예수를 믿었던 사람과 신성한 만남을 가졌을 때였다.그는 "내가 이 의식을 하고 마음을 열었더니 예수님이 나타나셨다. 내가 너무 교만해서 '당신이 예수님이라면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가장 아름다운 사랑과 에너지를 넘치게 부어 주셨고, 그렇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 됐다"고 증언했다.그는 자신의 삶의 방식의 선택 때문에 스스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믿지 않았다. 그러나 그 만남 후 그는 하나님과 진정한 대화를 나눴고, 하나님의 나라는 문이 닫힌 공동체가 아니며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그는 "새로 발견한 믿음의 여정을 여전히 배우는 동안, 계속해서 그리스도와의 여정을 나눌 것"이라며 영상을 마무리했다.그가 몸담았던 사탄교회는 스위겔라의 사임 이후 성명을 발표하고 그의 봉사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출처 기독일보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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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이슈] 英 법원, ’타고난 성은 불변' 주장했다 해고된 여성 손 들어줘 미주교회신보2022.07.11
    생물학적 성은 바꿀수 없다는 트윗을 올렸다가 직장에서 해고된 마야 포스테이터(왼쪽)와 그녀를 지지하는 영국의 해리포터 작가 조앤 K. 롤링. ©마야 포스테이터 트위터트랜스젠더 이데올로기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직장에서 재계약을 거부당한 영국의 한 여성이 작년에 이어 또다시 승소했다.6일 영국 BBC 등 외신은 ‘생물학적 성은 바뀔 수 없다’는 내용의 트윗을 올린 마야 포스테이터(Maya Fostater)에 대한 직장 해고는 차별이라는 영국 고용심판원의 판결을 보도했다.포스테이터는 지난 2018년 영국 싱크탱크 글로벌 개발센터(Centre for Global Development, CGD) 소속 연구원으로 재직하던 중, 자신의 트위터에 “남성은 여성으로 바뀔 수 없다”, “성은 불변하며 성 정체성과 결부되지 않는다”는 트윗을 올린 뒤,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이후 포스테이터는 연구소를 상대로 고소를 제기했다. 하지만 2019년 고용심판원의 제임스 테일러 판사는 “그녀의 발언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존중받을 가치가 없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그러자 그녀는 항소를 제기했고 2021년 항소위원회는 “포스터의 신념은 트랜스젠더의 권리를 파괴하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에 평등법에 따라 보호된다”라며 고용심판원의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6일 앤드루 글레니 고용 심판원 판사는 2019년 3월 글로벌 개발센터가 포스테이터의 ‘성 비판적’ 신념을 이유로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펠로십 계약마저 연장을 거부한 것은 ‘직접적인 차별’이라고 판결했다.포스테이터는 자신의 신념을 이유로 직장 내 괴롭힘 등 간접적인 차별도 당했음을 호소했으나 심판원은 이를 기각했다.이번 판결은 영국 항소위원회와 고용심판원이 ‘평등법’에 따라, 성소수자에 대한 비판적 견해도 보호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포스테이터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이번 사건은 진실과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중요성을 믿는 모든 이들에게 중요하다”며 “우리 모두는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믿을 자유가 있다”고 밝혔다.한편 포스테이터를 지지해 온 ‘해리 포터' 시리즈의 작가 조앤 K. 롤링은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번 판결 소식에 환영했다.롤링은 트위터에 “성 차별적 신념 때문에 괴롭힘과 침묵, 따돌림을 당하고 직장을 잃게 된 모든 여성들은 오늘 보다 자유롭고 안전해졌다. 이 전사(마야 포스테이터) 덕택”이라고 글을 남겼다.(출처 기독일보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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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이슈] 美 헐리웃 배우 "신앙이 자살충동 극복하는데 도움" 미주교회신보2022.07.07
    영화 <아메리칸 언더독> ©라이언스게이트 영화 '아메리칸 언더독'과 '샤잠'에 출연했던 헐리웃 배우 재커리 레비가 우울증에 빠졌던 사실을 공개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재커리 레비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울증과 불안증세가 너무 심해서 자살까지 생각했다"면서 "약 5년 전 37세였을 때 완전히 쇠약해졌다"라고 했다.그는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았다. 운이 좋게, 자매들 중 한 명이 책임을 지고 인터넷을 검색해 치료할 수 있는 곳을 찾아주었다. 3주간 매우 집중적이고 삶을 변화시키는 생명을 구하는 치료를 받았고 다시 일어섰다"라고 했다.그는 5년 전에는 자기애가 뭔지도 몰랐다. 자기 사랑의 여정을 시작한 지 이제 겨우 4년 반, 5년이다. 자신을 사랑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내는 데 있어 어린 아이와 같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정말로 이해하지 못했다. 항상 세상을 구하고 다른 사람들을 돌보려고 노력했다. 그것은 나에게 목적과 의미를 주었다. (하지만) 나 자신과 함께 보내는 방법을 결코 정말로 알지 못했다"라고 밝혔다.그는 새 회고록 'Radical Love: Learning to Accept Yourself and Others'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기록했다. 레비에게 그의 투쟁은 그가 기억할 수 있는 아주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어린 시절, 그는 어머니와 계부로부터 심리적 학대를 받았다.그는 "그저 사람을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컸던 어린 소년이었을 때 성장하기에는 매우 열악한 환경이었다"라며 "내가 배운 것은 끊임없이 겪고 있는 고통으로부터 도망치는 방법이었다"라고 했다.나중에 그는 고통을 이기기 위해 성관계, 마약, 알콜에 의존했다고 한다. 2015년 여배우 미시 페레그림과 이혼하면서 내면의 혼란이 극에 달했다고 한다.그는 이혼에 대해 "많은 어둠과 우울증이 뒤따랐다"라고 했다.이어 "할리우드는 사람들의 마음과 정신, 영혼에 있어 가장 사랑스럽고 친절하고 안전한 곳이 아니다. 그래서 내가 겪은 많은 트라우마와 학대가 있다. 그것을 트라우마로 인식하지 못했다. 단지 이것들이 투쟁이고 극복했다고 생각했다. 그 모든 것이 내가 어렸을 때 겪었던 것과 똑같은 트라우마를 낳고 있다는 것을 거의 알지 못했고 그 고통을 계속해서 되풀이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솔직한 기독교인인 레비에게 자신을 사랑하는 법은 하나님이 자신을 보시는 것처럼 자신을 보는 것에서 비롯됐다. 치료와 지원과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이해하는 것은 삶을 변화시키는 일이었다.레비는 "건전한 신앙을 갖고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우울증과의 싸움에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심하게 시험받았다"고 말했다.그는 "5년 전 어둠 속에 있을 때 인생에서 처음으로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 순간 나는 하나님을 믿지 않았다"라고 했다.그는 "나는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을 달라고 하나님께 소리를 지르고 부르짖는 것 같았다. 그리고 나는 어떤 대답도 얻지 못했다"라고 말했다.레비는 뒤돌아보면, 무가치한 감정이 적에게서 온 것임을 알고 있다. 그는 "적, 어둠은 여러분이 유일하게 부서졌다고 말한다. 아무도 여러분처럼 망가진 적 없고, 아무도 여러분의 상처를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게 한다"라고 했다.이어 "그건 거짓말이다. 지옥의 구덩이에서 나온 거짓말이다. 우리는 모두 같은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태초부터 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했다.레비는 타인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존재로 보게 되었고, 학대를 견뎌낸 지 수십 년이 지난 지금 자신과 어머니 모두에게 용서를 베풀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공유하는 것은 카타르시스가 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도 희망과 치유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을 배우도록 돕기 위해 자신의 투쟁과 승리를 함께 나누라는 부름을 느꼈다고 한다.그는 "정신질환은 신체질환과 같다. 전체 스펙트럼을 보면, 암에서 감기에 이르기까지 육체적인 질병이 있다. 정신질환도 마찬가지"라고 했다.그는 "그 어느 것 하나 부끄러워할 것이 없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자녀이며 가능한 모든 수준에서 사랑받을 가치가 있다. 그것이 그리스도께서 여기 계실 때 우리 모두에게 이해시키려고 하신 가장 큰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출처 기독일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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