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ㅎ종성 체언 이야기
최태호교수2022.11.02
[최태호] [오전 11:05] ☆오늘은 쉬어가는 날!옛말에서 ‘ㅎ’곡용어이었던 ‘머리(頭), 살(肌), 수(雄), 암(雌), 안(內)’ 등에 다른 단어가 결합하여 이루어진 합성어 중에서, [ㅎ]음이 첨가되어 발음되는 단어는 소리나는 대로(뒤 단어의 첫소리를 거센소리(격음)로) 적습니다.예 : 머리카락(머리ㅎ가락), 살코기(살ㅎ고기),수캐(수ㅎ개),암컷(암ㅎ것),안팎(안ㅎ밖)‘암-, 수-’가 결합하는 단어의 경우는 표준어 규정(7항 다만)에서 수캉아지, 수캐, 수컷, 수키와, 수탉, 수탕나귀, 수톨쩌귀, 수퇘지, 수평아리, 암캉아지, 암캐, 암컷, 암키와, 암탉, 암탕나귀, 암톨쩌귀, 암퇘지, 암평아리를 예로 들었습니다. 보통 암평아리, 수평아리, 암탕나귀, 수탕나귀 등을 어색하게 생각합니다. 문제 : 닭의 새끼는 병아리, 소의 새끼는 송아지, 꿩의 새끼는? 답 : 꺼병이(흔히 꺼벙이라고 하지요.)♡최태호의 한국어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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