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계뉴스]
[최선 칼럼] 제56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미주교회신보2024.11.22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장(대신) 강대석 목사, 삼백만부흥운동본부 총재 최선 박사] 현재의 지구촌은 예상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미국이 제공한 에이태큼스와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 개발한 공대지 순항 미사일 스톰 새도를 러시아 내륙으로 발사하였다. 이에 대응하여 러시아가 ICBM에 버금가는 신형 중거리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발사했다. 이처럼 전쟁의 양상은 예상을 뛰어 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과 하마스 및 헤즈볼라와의 전쟁 비용이 83조에 이른다는 전망이다. 이스라엘 연간 국민소득(국내총생산 GDP) 6분의 1을 전쟁에 조달하고 있는 실정이다.북한이 중동과 러시아에 땅굴 파는 기술과 병력을 제공한 것은 대한민국 안보에 간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우려를 낳고 있다. 실전의 전투경험을 바탕으로 북한군은 호시탐탐 남침의 야욕을 버리지 않고 기회를 보면서 자폭무인기 등을 날려 보낼 것이다.이러한 위급한 상황에서 제56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회장 이봉관 장로)가 11월 22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홀에서 있었다. 교계지도자들과 정부 관계자, 외교사절단, 17개광역시도 총회장 오범열 목사, 극동방송 목회자자문위원장 장향희 목사,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 삼백만부흥운동본부 총재 최선 목사, 성경전래기념관 관장 이병무 목사 등 800여명이 참석을 하였다.내빈으로는 윤석열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윤동섭 연세대학교 총장,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국가인권위원회 안창호 위원장, 윤상현 의원, 나경원 의원 강준현 의원, 황성주 회장 등을 비롯한 정치인, 군인사, 한국교회 피종진 목사, 김삼환 목사, 오정현 목사, 장종현 목사, 이영훈 목사, 소강석 목사, 이규환 목사, 이순창 목사, 고명진 목사, 강대석 목사, 손성대 장로 등 초교파적으로 목회자, 다양한 대한민국 지도자들과 미8군 장성들이 참석 하였다.[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증경총회장 이순창 목사 삼백만부흥운동본부 총재 최선 박사]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부흥케 하옵소서’(하박국 3장 2절)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그는 우리나라 선교사 중에 루비 켄드릭 선교사님의 ‘나에게 천의 생명이 주어진다 해도 그 모두를 한국에 바치리라’라는 묘비를 소개하며, 기도의 목적은 ‘하나님을 변화시키는데 있는 것이 아니고 나를 변화시키는데 있다’라고 선포했다.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는 골4장 2절을 언급하면서 우리나라는 기도로 세워졌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보호하시고 축복을 주시니 함께 한 알의 밀알이 되어 내가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자고 했다.곧이어 예장 합동 김종혁 총회장, 통합 김영걸 총회장, 백석 이규환 총회장, 기하성 정동균 총회장, 고신 정태진 총회장, 예성 김만수 총회장들이 교계를 대표하여 기도하였고, 국가지도자들의 올바른 리더십과 국민대통합을 위해 윤동섭 연세대학교 총장이, 대한민국의 강력한 안보와 세계평화를 위하여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국가의 미래와 다음세대를 위하여 황성주 회장이 기도하였다.국가조찬기도회는 사단법인 대한민국조찬기도회가 1966년부터 정례적으로 시작한 이래 2024년에 걸쳐 56회째를 맞았다. 이번 기도회는 공의, 회복, 부흥의 주제를 통하여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정의로운 사회를 이루길 소망했다. 그리고 상처 입은 마음을 회복하고 영적으로 부흥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이어졌다. 기도회에 800명이 참석하였고 나라와 한국교회 등 국내외적으로 혼란한 시대에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을 바라며 뜨겁게 기도했다.[삼백만부흥운동본부 총재 최선 박사]한국교회는 1884년 이후 일제강점기의 고통을 넘어 해방의 기쁨을 맞이했다. 그러나 대한민국 건국의 감격도 잠시 남북으로 분단된 우리나라는 6.25전쟁으로 수많은 인명 피해를 입었다. 그로 인한 남북의 대치가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한미군사동맹의 확고한 억지력으로 북한의 도발을 막아내고 있다.지금 한국교회는 더욱 기도해야 한다. 이념으로 분열된 각계각층이 마음을 합하여 위기를 맞은 우리나라를 구해야 한다. 소외된 이웃과 하루하루 살아가는 서민, 근로자들을 보듬고 안정과 발전을 향한 희망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무엇보다 하나님이 세워주신 한국교회는 복음으로 일치를 구하고 생명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는 참된 제자의 모습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구약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시대에 따라 국가와 지도자를 사용하여 부흥을 주셨다.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를 기점으로 하나님 사랑, 나라 사랑,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국민과 한국교회 성도들이 삶의 영역에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자리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 최선 박사(Ph.D., Th.D.)삼백만부흥운동본부(SBCM KOREA)총재세계로부천교회 위임목사OCU대학교 교수/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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